전북형 ‘치유관광지’ 발굴 나선다

김창효 선임기자
2023 전북 치유관광지 선정된 부안군 ‘벗님네 포레도’. 부안군 제공

2023 전북 치유관광지 선정된 부안군 ‘벗님네 포레도’. 부안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의 삶의 질 개선 위해 ‘전북형 치유관광지’ 발굴에 나선다.

전북도는 전북문화관광재단과 함께 늘어나는 치유 관광 수요에 맞춰 ‘치유 관광지’ 10곳을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치유 관광지는 여가를 통해 스트레스나 불안 등을 감소시키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치유 관광 특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관광자원이다.

올해 치유관광지는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와 아름다운 자연환경, 미식 등 전북의 강점을 반영해 자연·치유, 전통·생활문화, 힐링·명상, 한방, 뷰티·스파, 치유음식 등 총 6개의 주제로 선정한다.

치유관광지는 다음 달 17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1차 서류와 발표평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치유관광지는 1곳당 900만원의 지원금과 프로그램 상품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치유·의료관광 융복합 관광 상품 연계 등 혜택을 받는다.

전북도는 지난해 치유관광지 10곳을 선정해 관광상품 개발과 체험·숙박비 할인 등을 지원했다. 선정된 10곳은 왕궁포레스트, 달빛소리 수목원, 운봉 백두대간 체험휴양시설, 무주 향로산 자연휴양림, 무주눈꽃, 벗님넷 포레도 치유정원, 대승 한지마을, 오성 한옥마을, 성수산 왕의숲 생태관광지, 고창 웰파크시티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역에 차별화한 치유관광지를 발굴·육성해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관광으로 치유할 수 있게 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생활 인구를 늘리고 인구를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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