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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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오늘 '김광석씨 사건' 서해순씨 2차 조사 중
고 김광석씨 외동딸 서연양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16일 오전 김씨 아내인 서해순씨(52)를 2차 불러 조사 중이다. 경찰은 또한 서씨를 서연양에 대한 유기치사와 저작권 소송 중 서연양 죽음을 숨긴 사기혐의로 고발한 김광석 친형 김광복씨와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도 한차례 추가 소환키로 했다.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서씨를 불러 2차 조사 중에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서씨를 1차 조사하면서 질문 사항이 많았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다 물어보지 못했다. 의혹이 있는 부분에 대해 전반적으로 조사했지만 아직 심도있는 부분(에 대한 질문)이 필요한 게 있다”고 말했다.앞서 경찰은 서씨를 지난 12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당일 오후 11시 20분까지 조사했다. 유기치사 혐의와 관련해서 서연양 사망 당시 상황, 평소 서연양의 양육 상태, 외국 학교 생활 등을 집중적으로 물었다. 소송 사기 혐의와 관련해서는 2008년 파기환송...
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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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씨 아내 서해순씨 "이상호 기자 죄 철저하게 묻고 싶다"
고 김광석씨의 아내 서해순씨는 영화 ‘김광석’ 등을 통해 김광석씨와 딸 서연양 타살 의혹을 제기한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에 대해 12일 “20년 넘게 본인을 추적하고 개인의 사생활을 캐며 괴롭혔다”며 “영화 홍보를 위해 다른 사람의 얼굴, 사진, 영상을 이용해 저작권을 위반한 죄를 철저하게 묻고 싶다”고 밝혔다. 서해순씨는 이날 오후 1시 서연양 사망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하기에 앞서 경향신문에 본인의 입장을 밝혔다. 서씨는 김광석씨과 서연양 타살 의혹과 소송 사기 의혹을 제기한 이상호 기자에 대한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서씨는 “본인과 망자의 동의없이 초상을 사용해 영화를 상영하며 남편을 살해하고 영유아를 살해한 살인자로 매도시키고 죄인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또 “20년 넘게 본인을 추적하고 개인의 사생활을 캐고 다니며 괴롭혔고 인터넷에 저에 대한 소문 등을 올리며 개인 산부인과 기록 등을 사실과 다르게 적시해 온 국민에게 알렸다”고 주장했다...
201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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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김광석 사건' 아내 서해순씨 내일 소환 조사
고 김광석씨 외동딸 서연양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12일 김씨 아내 서해순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서씨를 12일 오후 1시 불러 조사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씨는 참고인 신분이다. 앞서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와 김광석씨 친가 측 유족들은 서씨를 딸 서연양에 대한 유기치사와 지적재산권 관련 소송 중 딸의 죽음을 숨긴 채 소송을 종료한 사기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경찰은 추석 연휴 전 고발인인 이상호 기자 등 참고인 20여명을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서연양 사망 관련한 수사기록과 부검기록도 검토도 마쳤다.경찰은 서씨가 출석하면 서연양 사망 당시 정황을 확인해볼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조를 요하는 자를 고의로 방치하고 해서 사망에 이르기까지 해야 하는데 그 당시 서연양 사망 현장에 있었던 사람이 서씨와 서씨의 동거인이었다”며 “당시 상황 뿐 아니라, 평소 서연양의 양육상태, 해외서 학교는 잘 보냈...
20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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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광석 사건’ 아내 서해순씨 이번주 소환 조사
고 김광석씨 외동딸 서연양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번주 김씨 아내 서해순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서연양 사망 당시 서씨와 함께 있었던 동거인 ㄱ씨도 비공개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이번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10일 “이번주 중 서해순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할 계획이며 서씨와 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추석 연휴 전 고발인인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 등 참고인 20여명을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또한 서연양 사망 관련한 수사기록과 부검기록도 검토했다.앞서 김광석씨 친가 측 유가족과 이상호 기자는 서씨를 소송사기 및 서연양 유기치사 혐의로 고소·고발했다.경찰은 두 사람을 불러 서연양 사망 당시 정황을 확인해볼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조를 요하는 자를 고의로 방치하고 해서 사망에 이르기까지 해야 하는데 그 당시 서연양 사망 현장에 있었던 사람이 서씨와 서씨의 동거인이었다”며 “당시 상황 뿐 ...
2017.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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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누구의 편일까...추석 후 판가름
최근 경찰은 가수 고 김광석씨의 외동딸 서연양 사망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다.영화 ‘김광석’을 제작한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와 김광석씨 친가 측 유가족들이 김광석씨 아내 서해순씨를 ‘서연양 유기치사’ 및 ‘소송사기’ 혐의로 고발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 김광석씨 타살 의혹을 주장하면서 서씨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지만 서씨는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씨의 언행이 석연치 않다는 여론이 드높지만 이 기자의 문제제기가 근거없고 비상식적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경찰은 추석 연휴 전 고발인인 이 기자 등 참고인 20여명을 조사했다. 또 서연양 사망 관련 수사기록과 부검기록도 검토했다. 경찰은 추석 후 피고발인인 서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추석이 지나면 서연양 사망 사건의 진상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진실은 누구의 편일까.김광석씨 사망사건과 서연양 사망사건, 김광석씨 유가족과 서해순씨 사이에 진행된 저작권 상속 소송 등을 정리했다. 이상호 기자와 김광석씨...
201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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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씨 경찰 출석 "다년간 확보한 자료 제출하겠다", 서해순씨 추석 뒤 소환
고 김광석씨의 딸 서연양 사망사건과 관련해 김씨의 부인 서해순씨를 고발한 고발뉴스 기자인 이상호씨가 28일 경찰에 출석했다. 그는 “그동안 취재한 내용과 제보들을 경찰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이씨는 이날 오후 2시 서연양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해 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이씨는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서씨가 머물던) 하와이에서 상당히 의미있는 자료들을 입수할 수 있었다”며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정보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변호인과 함께 출석한 이씨는 손에 서류 봉투를 들고 있었다.영화 ‘김광석’에 자신의 해명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서씨의 주장에 대해 이씨는 “충분히 20년 동안 서해순씨 주장을 들었고 영화는 표현의 자유에 속하기 때문에 그분(서씨)에게 검토받기 보다는 관객에게 평가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이어 “(서씨에게) 많은 반론 기회를 드렸고, (서씨가) 인정한 내용들이 ...
20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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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광석 친형 경찰 출석, 아내 서해순씨 "부검기록 공개"
가수 고 김광석씨의 친형 김광복씨가 27일 경찰에 고발인 자격으로 출석해 “진실을 밝히고 싶다”고 말했다. 고인의 아내 서해순씨는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남편과 딸 서연양의 부검소견서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김씨는 이날 오후 김광석씨의 딸 서연양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출석해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김씨는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그분(서씨)이 하는 말이 사실과 너무나 다른 거짓이 많다”며 “진실을 밝히고 싶다”고 주장했다.그는 서씨의 최근 인터뷰 가운데 가장 반박하고 싶었던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지금 너무 경황이 없어 생각이 잘 안 나지만 모든 부분이 의혹투성이였다”고 답했다.김씨는 서연 양의 사망 소식을 들었을 때 심경이 어땠냐는 질문에는 “하나밖에 안 남은 광석이 혈육인데 흔적이 사라졌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많이 아팠다”며 “광석이가 죽고 나서 미국에 3년 떨어져 있었는데 혼자 얼마나 외로웠겠나. 너무 불쌍하...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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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광석씨 사건' 경찰, 27일 고발인 김씨 친형 김광복씨 불러 조사
가수 고 김광석씨의 딸 서연양 사망사건을 재수사하는 경찰이 유기치사 혐의 등으로 김씨의 부인 서모씨(52)를 고발한 김씨의 친형을 27일 불러 조사한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김광석씨의 친형을 27일 오후 1시쯤 불러 고발인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1일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와 김씨의 친가 측은 서연양의 타살 의혹을 제기하며 서씨를 유기치사 혐와 지적재산권 관련 소송 중 서연양의 죽음을 숨긴 채 소송을 종료한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서씨는 2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서연양의 죽음을 알리지 않은 것에 대해 “남편을 잃고 혼자 애 키우고 외국을 왔다갔다하는 상황에서 친정식구들이 서우(서연양의 개명 전 이름)를 봐주고 하는게 필요했는데 그렇지 않아 식구들과 소원해졌다. 시댁에도 일부러 속인 건 아니지만 알릴 계제도 없었고 (시댁에서도) 서우를 찾지 않았다”고 했다. “또 돈 때문에 감정이 나빠져서 언니하고도 연락 안하고 엄마하고도 소...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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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광석 부인 “가족과 멀어져 딸 죽음 안 알렸다”
고 김광석씨의 딸 서연양 사망사건과 관련해 유기치사 혐의 등으로 고발된 김씨 부인 서해순씨(52)는 25일 “10년 전 딸이 갑자기 사망해서 놀라고 황당했다”며 “경황이 없어 딸의 죽음을 주변에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서씨는 이날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남편을 잃고 혼자 애 키우고 외국을 왔다 갔다 하는 상황에서 친정 식구들이 서우(서연양의 개명 전 이름)를 봐주고 하는 게 필요했는데 그렇지 않아 식구들과 소원해졌다. 또 돈 때문에 감정이 나빠져서 언니하고도 연락 안 하고 엄마하고도 소원해졌다”며 “(딸의 죽음을) 알리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충격을 받으니까 미국으로 바로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서씨는 2007년 12월23일 딸의 사망 당시 정황에 대해 “서우가 자다가 갑자기 물을 달라고 하더니 쓰러졌다. 응급차를 불러 병원에 갔고 갑자기 사망이라고 (의사가 말을) 해 놀라고 황당했다”며 “주변에 서우가 그렇게 됐다고 얘기하기도 그렇고 해서... -
경찰, 고 김광석씨 아내 조만간 소환해 딸 사망 사건 조사
가수 고 김광석씨의 딸 서연양 사망 사건을 재수사하는 경찰이 유기치사 혐의로 고발된 김씨의 부인 서모씨를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서씨는 “억울하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다.이철성 경찰청장은 25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씨에 대한 유기치사 고발 사건, 소송사기 고소 사건을 수사할 예정”이라며 “향후 서씨와 소환 일정을 조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1일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와 김씨의 친가 측은 서연양의 타살 의혹을 제기하며 서씨를 유기치사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검찰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사건을 수사하도록 했다.서연양은 2007년 12월23일 사망했다. 당시 경찰은 부검 결과와 병원 진료 확인서, 모친 서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해 내사 종결했다. 그러나 서씨는 김씨의 친가와 지인들에게 그동안 서연양의 사망을 알리지 않았다. 최근 김씨 친가 측이 서연양의 실종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