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500기업 절반이 택한 데이터 솔루션 ‘시놀로지’, “재난, 해킹 상황에도 빠른 복구 지원”

이윤정 기자
시놀로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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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 500대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데이터 솔루션 기업 ‘시놀로지’가 재난이나 해킹에도 빠른 복구를 지원하는 신제품들을 9일 공개했다.

이날 시놀로지는 서울 소공동 프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팬데믹 이후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난 클라우드 시장에서 보안과 확장성을 강화한 새로운 솔루션을 소개했다.

조앤 웡 시놀로지 아시아태평양 세일즈 총괄 책임은 “시놀로지는 재난, 해킹 등의 상황에도 스토리지를 빠르게 복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백업, 보안 기능 관련 기능이 융합된 올인원 솔루션”이라고 소개했다.

조앤 웡 시놀로지 아시아태평양 세일즈 총괄 책임이 9일 기자간담회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시놀로지 제공

조앤 웡 시놀로지 아시아태평양 세일즈 총괄 책임이 9일 기자간담회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시놀로지 제공

셸리 추 시놀로지 세일즈 매니저는 “시놀로지의 스토리지는 여러 대의 노드를 동시에 사용해 몇 개 스토리지에 문제가 생겨도 전체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내년 출시되는 차세대 스토리지 서버인 스케일 아웃(Scale-out) 시스템은 12페타바이트(PB·1PB는 100만GB로 DVD 영화 17만4000편을 담을 수 있는 용량) 이상의 유효 스토리지와 초당 60기가바이트(GB) 이상의 쓰기 성능을 제공한다. 1년 동안 공백이 발생하는 시간이 36초에 불과할 정도로 가용성이 높다.

또 신제품 디스크스테이션 매니저 7.2(DSM 7.2)는 전체 볼륨 암호화 기능을 적용했다. 정해진 기간 동안 데이터를 수정 또는 삭제할 수 없도록 하는 ‘웜(WORM)’ 기능도 도입했다. 생성 후 변경 사항을 방지하는 하이퍼 백업 솔루션과 마찬가지로 랜섬웨어 및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또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인 ‘시놀로지 드라이브’의 보안도 강화했다. 파일이 공유되는 동안 데이터를 더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워터마크와 새로운 다운로드 정책을 도입했다.

웡 책임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지난해 한국 매출이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며 “한화, SK 등 대기업에 시놀로지 솔루션이 도입됐다”고 소개했다.

2000년 대만에 설립된 시놀로지는 네트워크 스토리지, 백업, 감시 솔루션, 네트워크 장비 등 다양한 정보기술(IT)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 세계적으로 600만 명 이상이 시놀로지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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