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여행 계획에서 실습까지”…시니어 여행자 교육과정 개설

박태우 기자

대구시가 고령자들의 자유로운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꿈꾸는 시니어 여행자 교육과정’을 모집한다.

‘꿈꾸는 시니어 여행자 교육과정’ 홍보 포스터. 대구시 제공

‘꿈꾸는 시니어 여행자 교육과정’ 홍보 포스터. 대구시 제공

여행자 교육과정은 9월 첫째 주 목요일부터 7주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2층 코워킹홀)에서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대구시 등은 추진하는 이 과정은 국내 최초 여행문화 교육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총 7주간으로 짜여진 교육 프로그램은 여행계획 수립, 여행 정보 검색 및 예약을 위한 스마트 기기 활용, 여행 콘텐츠 기록, 여행 실습 등으로 진행한다.

여행전문가의 이론 강의와 실시간 멘토링, 소그룹 실습여행 등 실질적인 여행 실행과 여행을 좋아하는 시니어들의 정보 교류 등도 지원한다.

강사진은 오재철 사진작가, 태원준 여행작가, 이종원 여행작가협회 감사, 정상근 여행대학 대표 등이 참여한다. 교육장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도 비치된다.

대구 거주 60세 이상(1962년생 포함)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9일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seniordream.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을 주관하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윤영호 회장은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시니어 계층은 국내 관광산업의 성·비수기 불균형을 타개할 수 있는 중요한 여행수요자”라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대구여행의 매력을 높이고, 주중, 사계절 국내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여행자 교육과정을 통해 활동적인 시니어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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