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점주들 “‘쥐식빵’ 용어·화면 자제해 주세요”

디지털뉴스팀

전국 제과점주들이 ‘쥐식빵’ 사건과 관련, 혐오감을 주는 방송 화면이나 용어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한제과협회는 29일 오후 각 언론사에 협조공문을 보내 이른바 ‘쥐식빵’ 사건과 관련해 "과다한 화면 노출과 용어 사용은 국민에 혐오감을 줄 뿐 아니라 선량한 사업을 하는 자영 제과점들에게도 피해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어 "자영 제과점들은 매출 감소로 생계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며 "혐오감을 줄 만한 화면 노출이나 ‘쥐식빵’이라는 용어 사용을 삼가달라"고 호소했다.

협회는 프랜차이즈 베이커리점과 일반 제과점 등 빵집 주인들이 개별적으로 가입하는 모임이다.

경찰은 경기도 평택의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산 식빵에서 쥐가 나왔다며 글과 사진을 인터넷에 올린 인근 제과점 주인 김모씨를 상대로 다른 사람의 아이디를 이용해 글을 올린 경위와 글의 내용이 사실인지 여부를 조사중이다.

김씨는 30일 한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31일 한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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