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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안철수 ‘단일화가 보인다’

채용민 PD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18일 단일화 협상을 위한 회동을 가졌다,

지난 6일 단일화 협상을 위해 만난 이후 두번째 협상 테이블에 앉은 두 후보는 이날 오후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서울 정동의 음식점 ‘달개비’에서 늦은 밤 만났다.

먼저 도착한 안 후보는 회동에 앞서 “정권 교체와 대선 승리가 중요하다”며 “박근혜 후보를 이기고 상식과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짧게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도착한 문 후보는 “다시 이렇게 마주앉게 돼서 다행스럽다. 실무 협상도 빨리 재개해 국민여러분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잘 의논하겠다”고 말했다.

두 후보는 30분 가량 비공개로 대화를 나눈 뒤 나란히 나와 밝은 모습으로 악수를 하며 자리를 떠났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달개비에서 단일화 협상을 위한 2차 단독회동을 마친 후 두손을 잡고   있다. 김기남 기자 kknphoto@kyunghyang.com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달개비에서 단일화 협상을 위한 2차 단독회동을 마친 후 두손을 잡고 있다. 김기남 기자 kknphoto@kyunghyang.com

문 후보측 박광온 대변인과 안 후보측 정연순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새정치 공동선언에 합의했으며, 단일화 방식은 협상팀에서 논의하기로, 정권교체와 대선승리를 위해 힘을 합칠것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실무협상팀은 곧바로 협상에 들어갈것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지난 14일 단일화 협상을 잠정 중단한지 나흘 만에 다시 협상을 재개해 후보 등록(25·26일)을 1주일 정도 남긴 시점에서 단일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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