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16일 '방역지침 위반' NC 대상 상벌위원회 연다

이용균 기자
NC 선수들. 이석우 기자

NC 선수들. 이석우 기자

KBO가 16일 오전 10시30분 방역지침 위반 관련 상벌위원회를 연다고 밝혔다.

KBO리그는 지난 8일 NC 서울 원정 숙소에서 코로나19 확진 접촉 사실이 알려졌고 이후 NC에서 3명, 두산에서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KIA에서도 밀접 접촉에 따른 선수 자가격리가 이뤄지면서 지난 12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13~18일 30경기 순연을 결정했다.

방역당국의 조사를 이유로 확진 경로 등에 대해 함구하고 있던 NC 구단은 방역 수칙 위반 의혹이 제기되자 14일 사과문을 발표했다.

KBO는 이에 따라 상벌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정에 따라 상벌위원회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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