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두손컴퍼니와 이커머스·D2C 시장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박효재 기자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19일 열린 하나은행과 두손컴퍼니 간 이커머스 및 D2C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오른쪽)과 박찬재 두손컴퍼니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19일 열린 하나은행과 두손컴퍼니 간 이커머스 및 D2C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오른쪽)과 박찬재 두손컴퍼니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이 전자상거래 전문 물류 일괄 대행(풀필먼트) 서비스 솔루션 제공 업체 두손컴퍼니와 전자상거래 및 제조업체 직접 판매(D2C)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제휴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두손컴퍼니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공급망 금융과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한 전문 외국환 서비스를 서비스형 뱅킹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형 뱅킹이란 다른 플랫폼에 은행 서비스를 삽입시켜 금융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최근 은행권의 새로운 협업 비즈니스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또 두손의 물류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비 정산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정산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물류센터 확장을 위한 자금조달 및 유동화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풀필먼트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4자 물류 풀필먼트(4PL)’ 영역과 국내 온라인 판매업체의 해외진출 지원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업무 협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지환 하나은행 상업투자은행(CIB)그룹 부행장은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풀필먼트 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하나은행은 유통 방식의 혁신에 대비하여 두손컴퍼니와 같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과의 협력 및 투자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두손은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풀필먼트 서비스 기업으로 전체 직원의 30%를 취약계층으로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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