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 ‘댓글부대’

‘MB라인’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여권 내 ‘박원순 저격수’

선명수 기자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서울시 행정국장 등을 지낸 이른바 ‘MB라인’으로 분류된다. 이 전 대통령과 같은 고려대를 나온 그는 7급으로 서울시에 들어와 여성 최초 행정관리국 회계과장을 지내는 등 승승장구했다.

신 구청장은 2007년 1월 여성가족정책관(1급)을 끝으로 명예퇴직할 때까지 공직생활 대부분을 서울시 관료로 보냈다. 이 전 대통령이 당선된 17대 대선 때는 한나라당의 서울시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의 여성 전략공천으로 당선돼 민선 5기 강남구청장을 지냈고, 지난해 지방선거 새누리당 경선에서 4명의 남성 후보와 경합한 끝에 다시 공천을 받았다. 재선에 성공한 신 구청장은 박춘희 송파구청장과 함께 서울에서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한 여성 구청장이기도 하다. 민선 5기 시절부터 ‘박원순 저격수’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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