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위원에 14만7000여명 참여

박용근 기자
내년 6월 치러질 전북교육감 선거에 나설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가 오는 21일 확정된다. 전북교육청 제공

내년 6월 치러질 전북교육감 선거에 나설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가 오는 21일 확정된다. 전북교육청 제공

전북 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민주진보 단일후보 선출위원 모집에 14만70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진보 단일후보는 여론조사와 투표를 거쳐 오는 21일 확정 발표된다.

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위원회(선출위)는 지난 8일까지 선출위원 모집을 마감한 결과 당초 목표 10만명을 뛰어넘어 14만7918명이 선출위원으로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북지역 유권자수는 지난 21대 총선 기준 154만여명이었다. 선출위원 숫자가 전체 유권자의 10%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선출위는 예상보다 많은 선출위원 참가에 대해 “지난 12년 동안 민주진보교육감이 추진한 교육개혁이 지속되길 희망하는 도민들이 많았고, 선출위에 200개에 이르는 많은 시민사회단체들이 동참해 준 결과”라고 설명했다.

선출위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선출위원 투표를 거쳐 21일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일후보 경합에 참여한 예비후보는 차상철, 이항근, 천호성 씨 등 3명이다.

단일후보는 도민 여론조사 30%와 선출위원 투표 70%를 합산해 결정된다. 여론조사는 1월17~18일 양일간 진행되며, 선출위원 투표는 1월18~19일 모바일투표, 1월20일 ARS투표(모바일투표 미참여자 대상)로 진행된다.

선출위 관계자는 “도민의 전폭적인 참여와 지지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본선에서도 승리할 수 있도록 원팀을 구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Today`s HOT
보랏빛 꽃향기~ 일본 등나무 축제 연방대법원 앞 트럼프 비난 시위 러시아 전승기념일 리허설 행진 친팔레스타인 시위 하는 에모리대 학생들
중국 선저우 18호 우주비행사 뉴올리언스 재즈 페스티벌 개막
아르메니아 대학살 109주년 파리 뇌 연구소 앞 동물실험 반대 시위
최정, 통산 468호 홈런 신기록! 케냐 나이로비 폭우로 홍수 기마경찰과 대치한 택사스대 학생들 앤잭데이 행진하는 호주 노병들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