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지난 15일 발생한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국민에게 사과했다.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 센터장은 이날 서비스 장애가 장기간 발생한 이유에 대한 설명을 의원들에게서 요구받고 “여러 가지 미흡한 부분이 생겨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김 센터장은 “유료 서비스 보상에 대해선 약관 또는 약관 이상의 조치를 할 계획”이라며 “하지만 무료 서비스는 (보상) 선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피해를 본 이용자들과 협의체를 만들어서 피해 보상안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최근 카카오는 자사의 대리운전 애플리케이션(앱)을 쓰는 이용자에게 4260원의 보상을 제공해 논란이 일고 있다. 월 2만2000원의 유료 이용료에서 6일치 상당을 지급한 것이다. 하지만 먹통이 된 앱 탓에 대리운전을 원하는 손님과 연결되지 못한 기사들은 이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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