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선 휠체어 타고 잘 다닐까?

양다영 PD · 윤기은 기자

서울 지하철역 엘리베이터 설치율 약 94%, 전국 저상버스 보급률 약 28%, 장애인 서울 콜택시 대기시간 약 32분. 한국에서는 휠체어로 지하철, 버스, 택시 모두 빠르고 쉽게 타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외국은 어떨까요?

독일 수도 베를린을 다니는 모든 버스에는 휠체어가 쉽게 오를 수 있는 경사판이 있습니다. 시내를 다니는 버스 뿐만 아니라 고속버스에도 리프트가 있습니다. 영국도 올해까지 모든 버스에 리프트를 달 예정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5월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저상버스 4년 내 100%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저상버스를 511대 늘려 도입을 74.8%까지 늘리고 전 노선 6564대 모두 저상버스를 설치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의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전국 저상버스 보급률은 27.8%입니다. 장애인은 서울에서 시내버스로만 이동하지 않습니다. 비서울, 고속버스, 마을버스까지 보급이 늘어나야 하는 상황입니다.

다른 승객들의 시선도 중요합니다. 지난 3월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시위에 참석했습니다. 김 의원은 “미국에 살 때 휠체어 탄 사람이 버스에 탑승하는 몇 분 동안 불평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암호명3701] 외국에선 휠체어 타고 잘 다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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