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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빠 성만 써야 하지?

입력 2024.01.20 16:00

2019년 김준영씨(35)는 구청에 혼인신고를 하러 갔습니다. 혼인신고서에는 자녀에게 엄마 성을 물려줄지 표시하는 ‘성·본의 협의’ 란이 있습니다. 누구 성을 줄지 결정하지 못했던 준영씨는 구청 직원에게 물었습니다. 당시 직원은 “나중에 정정할 수 있다”라고 안내했습니다.

하지만 직원의 실수였습니다.

1년 뒤 준영씨는 자녀에게 엄마인 자신의 성씨를 물려줄 방법을 찾았지만 혼인신고서에 한 번 적힌 내용은 정정할 수 없었습니다. 엄마 성을 물려줄 방법은 딱 하나, 이혼하고 혼인신고를 다시 하는 것이었습니다.

2008년 호주제가 폐지되면서 엄마 성씨를 자녀에게 줄 수 있도록 법이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혼인신고 때 정하지 않으면 엄마 성을 물려줄 방법이 없습니다.

준영씨는 이혼을 선택하지 않고, 본인의 성부터 엄마 성으로 바꿔보려고 했습니다. 준영씨는 ‘엄마 성 빛내기’ 프로젝트를 열어 124명(1월2일 기준)의 동료를 모았습니다. 엄마 성으로 바꾸고 싶은 사람들의 도전은 법원의 문턱을 넘을 수 있을까요.

왜 아빠 성만 써야 하지?[암호명3701]

잔소리 대신 식탁에서 하면 좋을 ‘1분 식톡’ 시리즈 일흔네 번째 이야기.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암호명3701의 또 다른 이야기 보러 가기(https://www.tiktok.com/@codename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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