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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강제해산 과정에서 4명 체포·4명 부상

31일 경찰의 민주노총 집회 강제해산 과정에서 쓰러진 조합원이 119 구급대에 의해 이송되고 있다. |이유진 기자

31일 경찰의 민주노총 집회 강제해산 과정에서 쓰러진 조합원이 119 구급대에 의해 이송되고 있다. |이유진 기자

경찰이 서울 도심 집회를 진행한 후 야간 문화제 참석을 위해 대기 중인 민주노총 조합원들을 강제해산 하는 과정에서 4명이 연행되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중 3명은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31일 서울 중구 파이낸스 빌딩 앞에서 고 양회동 민주노총 강원건설지부 3지대장 시민분향소를 설치한 민주노총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강제해산 절차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7시 경찰은 미란다 원칙을 알린 후 현행범 체포에 착수했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조합원 4명이 쓰러졌다. 3명은 병원에 이송됐다. 노조 측은 “경찰이 진입하는 과정에서 바닥에 쓰러진 지 20분 정도 방치된 후 이송됐다”고 전했다. 이송된 한 조합원은 팔에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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