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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여성 서사 아카이브 채널 ‘플랫’이 두 번째 ‘입주자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입주자 프로젝트는 플랫 독자(입주자)들과 플랫팀 기자들이 만나서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모색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지난해 12월 첫번째 입주자 프로젝트 ‘엄마 성 빛내기’를 진행했었죠!

이아름 기자

이아름 기자

📌[플랫 입주자 프로젝트 - 엄마성 빛내기] ‘엄마 성 빛내기’를 시작합니다!

두 번째 입주자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 ‘유기견 아이돌’이라는 콘셉트로 ‘시고르자브종’을 반려견으로 데뷔시킨 기획사 귤엔터와 함께합니다. 귤엔터는 경향신문에 ‘우당탕탕 귤엔터’라는 기획을 연재하기도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이번 입주자 프로젝트는 귤엔터 이사진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시작됐어요.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지만 여성들이 반려견과 산책하며 겪는 ‘산책 시비’는 가시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개와 산책하는 여성은 말을 걸어도 되는 사람처럼 취급되는데,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는 진돗개(진도믹스견)을 입양한 여성들의 이야기는 차원이 다릅니다.”

‘진도믹스견과 산책하는 여자들’을 시작합니다 [플랫]

귤엔터에서 보내주신 제안서의 내용입니다. 귤엔터는 ‘산책 시비’가 반려견이 있는 여성 보호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내용일 것이라며 입주자 프로젝트에 참여 의사를 밝혀주셨습니다. “개를 통해 이야기하지만 사실 많은 차별이 그 대상만 달리할 뿐, 비슷한 방식으로 반복되고 있다”면서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진도믹스견 보호자들의 용감한 일상이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도 전해주셨어요.

귤엔터의 제안서를 보고 플랫팀도 여성에 대한 차별과, 비품종견에 대한 차별을 동시에 겪고 있는 여성 보호자들의 용감한 산책을 응원하고 싶어졌습니다.

한편 지난해 12월 시작한 첫번째 입주자 프로젝트 ‘엄마 성 빛내기’는 어머니의 성·본을 쓰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성평등을 근거로 법원에 성·본 변경 청구를 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플랫 보도 이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엄마 성을 쓰고 싶어하는 142명의 신청자들이 모였습니다.

어머니의 성·본을 쓰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성평등을 근거로 법원에 성·본 변경 청구를 하는 프로젝트인 ‘엄마 성 빛내기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세계여성의날인 8일 서울 양재동 서울가정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엄마 성으로 성·본 변경을 청구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어머니의 성·본을 쓰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성평등을 근거로 법원에 성·본 변경 청구를 하는 프로젝트인 ‘엄마 성 빛내기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세계여성의날인 8일 서울 양재동 서울가정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엄마 성으로 성·본 변경을 청구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플랫]엄마가 말했다 “엄마부터 엄마 성으로 바꿔볼게”

지난 3월 8일 세계여성의날에는 서울 서초구 서울가정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빠 성 만큼이나 엄마 성을 쓰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는 취지를 알리며 40여명이 전국 법원에 성·본 변경을 청구하기도 했습니다.

📌[플랫]“성씨 별거 아니라면 왜 엄마 성은 안 되나요?” ‘엄마 성 빛내기’ 전국 법원에 40여명 성·본 변경 청구했다

두번째 플랫 입주자 프로젝트 ‘진도믹스견과 산책하는 여자들’은 귤엔터의 기고글 형식으로 이어집니다. 총 5회차로 매주 수요일 연재될 예정입니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입주자님, 편견과 싸우는 여성들을 응원할 준비가 된 입주자님, 모두 주목해 주세요. 두 번째 입주자 프로젝트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이아름 기자 areumlee@khan.kr


플랫 입주자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으시다면? 플랫팀에 알려주세요

플랫 입주자 프로젝트 신청하기 https://forms.gle/e5n4XvtWkrrBZQu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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